정책브리핑에 게시된 ‘민생회복 소비쿠폰 10문 10답’에는 9월 출생 예정 신생아부터 의무복무 중인 군인, 요양병원 입소자, 이사 후 지역 변경 방법까지 다양한 상황별 궁금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하지만 설명이 다소 복잡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, 핵심만 쉽고 간결하게 요약했습니다.
국민들의 일상에 힘을 더해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하지만 “나도 받을 수 있을까?”, “어떻게 신청해야 하지?”, “어디서 사용할 수 있지?” 등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요.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비쿠폰 정책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.
대형마트·백화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편의점은 조건부 사용이 가능하고, 배달앱과 키오스크 사용에는 제약이 있는 등
실제 활용 시 꼭 알아둬야 할 사용 팁도 함께 안내하겠습니다.
1. 신생아 및 사망자의 지급 대상 여부
- 신생아: 2025년 6월 18일 이후 출생했더라도 9월 12일까지 출생신고 및 이의신청을 완료하면 1차 지급 대상이 됩니다.
- 사망자: 6월 18일 이후 사망한 경우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이미 쿠폰을 받았다면 잔액은 환수되지만, 세대주 사망 시 동일 세대 미성년자는 특정 조건 하에 잔액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.
2. 대리 신청 가능 여부
- 원칙: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본인 신청이 원칙입니다.
- 대리 신청: 법정대리인,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, 또는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신분증, 위임장, 관계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수수료 면제: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리 신청 시 필요한 주민등록 등·초본 발급 수수료가 면제됩니다.
3. 의무복무 군인의 신청 및 사용
- 나라사랑카드: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받으면 전국 군마트(PX)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우편 신청: 본인이 직접 오프라인으로 받고 싶다면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우편으로 신청하여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소속 부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.
- 대리 신청 완화: 대리 신청 시 위임장 원본 사진과 현역복무확인서로 대체 가능합니다.
4. 요양병원·시설 입소자의 신청
- 형제·자매 대리 신청: 일반 대리 신청 외에 형제·자매도 대리 신청이 가능합니다. 대리인 신분증, 관계 증명 서류, 요양병원/시설 입소 증명 서류를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.
- 찾아가는 신청: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지자체에 요청하면 담당자가 방문하여 신청 및 지급을 도와주는 '찾아가는 신청'도 가능합니다.
5. 이사 시 사용 지역 변경 및 추가 지원
- 신청·지급 전 이사: 전입신고를 마쳤다면 신용·체크카드 신청 시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하며, 지역사랑상품권/선불카드는 이사한 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신청·지급 후 이사: 신용·체크카드는 온/오프라인으로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하지만, 지역사랑상품권/선불카드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.
-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: 서울에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(예: 인천 강화군)으로 이사한 경우, 이의신청을 통해 5만 원 추가 지급이 가능하며, 비수도권에서 해당 지역으로 이사하면 2만 원, 수도권에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비수도권으로 이사하면 3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.
6. 취약계층 자격 및 기준일 이후 자격 변동
- 지급 금액: 법정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,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받습니다.
- 기준일 이후 자격 변동: 기준일(6월 18일) 이후라도 이의신청 마감일(9월 12일)까지 취약계층 자격을 얻게 된 경우, 이의신청을 통해 해당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
7. 미성년자의 신청 및 지급
- 본인 신청: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, 세대 내 성인 세대주가 없거나 세대주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미성년자 본인이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/선불카드를 받거나 체크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
- 세대주와 분리된 미성년자: 이혼·별거로 양육자가 변경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신청·지급자 변경이 가능하며, 보호시설 거주 미성년자는 시설장이 대리 신청하거나 본인이 이의신청을 통해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.
8. 소비쿠폰 사용 가능/불가능 매장
- 대형마트·백화점: 대형마트(이마트, 롯데마트, 홈플러스 등)와 백화점은 사용 불가능합니다. 단, 대형마트/백화점 내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임대 매장(미용실, 약국, 꽃집 등)은 사용 가능합니다.
- 기업형 슈퍼마켓(SSM):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사용 불가능합니다.
- 편의점: 프랜차이즈 편의점(CU, GS25 등)의 직영점은 사용 불가능하나,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은 사용 가능합니다.
9. 키오스크, 테이블 주문 시스템 및 배달앱 사용 여부
- 키오스크/테이블 주문: 통상 결제대행사가 운영하여 실제 업체의 매출액 및 지역 확인이 어려워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를 권장합니다.
- 배달앱: 원칙적으로 사용 불가능합니다. 단, 배달기사에게 가맹점 자체 단말기로 대면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용 가능합니다.
10. 버스, 지하철 이용 여부
- 버스·지하철: 선불 및 후불 교통카드 기능으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. 교통 결제는 별도 계좌에서 차감되거나 카드 자동이체에 해당하여 사용 불가능합니다.
💡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모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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